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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진단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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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157번째 암환자 (유방암) 진단됨 - 39세 여성 날짜 2020.09.07 09:06
글쓴이 차경호 조회 41

39되신 여성분으로 2주 전에 갑자기 좌측 유방에서 멍울이 만져졌고, 좌측 유두 함몰되어 보인다고 유방암 검사위해 내원하신 환자분입니다.

유방통 같은 증상도 없었고, 금년 초 1월달에 녹십자 건강검진센터에서 유방 엑스레이만 찍었었고 결과는 정상이라고 들었답니다.

그런데, 2주 전에 좌측 유두 근처에서 멍울이 갑자기 만져져서 깜짝 놀랐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니까 좌측 유두도 멍울이 있는 쪽으로 살짝 함몰되어 있었습니다.

촉진 소견도 좌측 유두 9방향에서 호두알만한 크기의 멍울이 만져졌고, 눌러도 아프지는 않았습니다.

유방 엑스레이에서도 3.5cm 크기의 멍울이 좌측 유방 사진에서만 보였고, 유방 초음파에서도 좌측 유방 9 방향에서 3.32 x 2.37cm짜리 종양이 보였습니다.

종양의 초음파 모습이 악성종양을 의심하게 하는 양상이어서 바로 세침 조직검사를 시행하였습니다.

조직검사 결과, 2유방암(유관암)으로 진단되어 남편분과 함께 치료 상담을 하였습니다.

환자분은 1월달에 정상이었던 유방에서 7개월만에 2기 유방암이 올 수 있냐고 황당해 하셨지만, 우리 같이 매일 유방암만 진단하는 유방외과 의사들은 몇 년에 한 명씩은 만나게 됩니다.

유방암 덩어리가 유두에 붙어있어서 수술은 좌측 유방 전절제술을 하고, 방사선 치료는 안해도 됩니다. 그리고, 요즈음은 유방 전절제술을 하면서 바로 성형백을 이용하여 유방 재건술을 동시에 할 수 있어서 환자분께 재건술을 할 지에 대한 선택권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젊은 여성이고 유방암 덩어리가 커서 수술 후, 6개월 정도 항암제치료를 하여야 합니다. 그래야 재발은 적어지고, 완치율은 높아집니다.

우리 맘마외과 의료진이 완치되시도록 성심껏 도와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여성암 발병율 1, 2위인 갑상선암, 유방암 검사를 1년에 한 번씩은 꼭 유방외과 전문 클리닉에서 받아두시는 것이 건강한 여성의 삶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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