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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쪽 유방통증과 혹 문의합니다. 날짜 2021.03.08 10:08
글쓴이 차경호 조회 117
안녕하세요.
저는 2019년에 왼쪽 유방에 radial scar 진단 받고, 조직검사 했는데(약2cm정도), 모양이 너무 안 좋다고 해서 조직 전체를 떼어내어 확인해야한다고 하여 한국으로 급히 가서(해외 거주)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했어요. 선생님이 잘 보신다해서 가고 싶었지만 맘마외과 예약이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때 오른쪽도 조직 검사를 했었는데, 그건 물혹이라고 괜찮다고 했어요.
그리고는 따로 검진은 받지 못했고, 지난달 생리 끝난 10일 후부터 오른쪽 유방에 심한 통증이 시작됐는데,
찌릿하기도 하고, 쓰리기도 하고,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정작 만져보면 그렇게 열감이 있진 않았어요) 오른쪽으로 누워도 전기 흐르듯이 징징하고, 누웠다가 일어나도 그렇고, 몸을 구부려고 통증이 있었었어요. 왼쪽에 비해 오른쪽이 좀 더 부은 것처럼 보이고요..

다행히 생리가 시작되고 통증은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불편감과 통증이 남아있어요. 누워서 만져보면 유두 위쪽 유륜 쪽에 쌀알같은 작은 것도 만져지고요..
여기서 급한대로 의사(Nurse Practitioner, breast surgical oncologist)를 찾아갔는데 제대로 된 설명 없이 2019년 8월에 했던 초음파와 메모그램을 보면서 본인은 큰 문제가 아닌 것 같다고 하면서 비타민e랑 달맞이꽃오일 3개월 먹어보라고 하고, 만약 정 걱정이 되면 초음파와 메모그램 함께 해 보라고 했는데,

2019년 10월에 수술을 하면서 유방 엑스레이를 4번이나 촬영을 했어요.
미국에서 검사 한번, 조직 검사 후, 그 혹에 티타늄 핀 넣고 확인한다고 또 했고, 한국에서 다시 엑스레이 찍고, 수술 전에 그 부위에 얇은 철사를 넣어서 그런 걸 확인하려고 한다고 하면서 또 엑스레이 찍었어요. 오히려 이런 방사선 피폭이 더 안 좋은 것 같다는 생각도 하고요. 그 때 수술했던 의사 선생님이 6개월에 한 번씩 초음파 보라고 했었어요. 한국에서 다시 돌아와서는 코로나 등으로 인해 따로 검진은 못했어요.

저는 5월에 한국 방문(유방 검진을 위해 급하게 마음을 먹었어요)을 예정하고 있고, 혹시나 한국에 갔을 때 또 찍을 수 있어서 방사선 피폭도 신경쓰이고, 워낙에 치밀유방이라 우선 초음파만 하고 싶다고 했는데 그렇게는 오더를 내려주지 않더라고요.

맘마외과 예약을 알아보니 6월 중순이나 돼야 한다고 해서 우선 예약을 했고, 대기자 명단에도 올렸어요.

1. 저와 같은 증상(지금 한 달 정도 통증이 계속되고 있어요. 아주 작은 무엇도 잡히는데 걱정이 돼요.)은 세 달 정도를 더 기다렸다가 한국에서 선생님께 진료를 봐도 될까요? 여기 np는 3개월간 비타민e랑 달맞이꽃오일 먹어보고 그럼 그때도 안 나으면 검사를 해 보는 것을 더 추천한다고 하는데, 한국 같으면 말도 안되는 일 같은데... 답답해서요..
아니면 당장이라도 한국으로 가서 격리 2주 후에 선생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한 달이나 통증이 있으니 너무 걱정이 되네요...
2. 저와 같은 경우 메모그램(토모신테시스)의 방사선 문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까요? 2019년에 많이 찍었었는데, 만약 지금 여기서 찍고 혹시나 또 찍어야하면 오히려 더 안 좋은 게 아닌가싶어서요... (만38세)


<답변>

안녕하세요.
맘마외과 대표원장 차경호 입니다.

우선 유방통이 있다고 모두 병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거기 선생님도 우선 비타민 E (토코페롤) 와 달맞이꽃 종자유(Evening primrose oil.  EPO)를 추천하신 것이고, 2-3개월 먹으면 심했던 유방통이 줄어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 분들은 검사해 보면 대부분 정상이거나, 작은 물혹 정도 보이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이가 아직 젊은 여성의 유방 엑스레이는 종양(혹)을 찾는데는 효과가 적고, 유방 초음파가 더 좋습니다.
엑스레이 피폭도 없어서 여러번 반복해서 보아도 안전하기도 하고요.
유방 엑스레이에서는 석회질성 암을 찾는 것이 중요하므로, 석회질이라는 표현을 들은 적이 없으면 한국와서 정확히 한 번만 찍어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의 병원에서는 유방외과 전문의가 직접 유방초음파를 보면서, 혹이 있으면 낭종 흡인술 또는 세포검사도 바로 시행하여 몇 일 안에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토모 신테시스는 유방 엑스레이를 15장 이상 찍는 것인데, 대신 방사선 용량은 더 적게 찍으므로 너무 방사선 피폭에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우선, 귀국하셔서 저희 병원에 전화 주시면 ......자가격리 끝나는 시점으로 진료해 드리겠습니다. 
귀국하셔서 날짜를 잡으시고, 2019년 수술 당시 대학병원의 검사들 결과를 영상자료는  CD로 복사, 조직검사지는 복사해 오시면 많은 참조가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원하는 시간에 빨리 봐드리겠습니다.
병원에 전화하실 때, 최진화 실장을 찾으시고 홈페이지에서 상담한 분이라고 이야기 해주십시요.

그리고, 추가로 조언해 드릴 것은 .....
첫번째, 생리전 증후군이나 배란기 때의 유방 변화는 아닌 지 유심히 관찰해 주시고,
두번째, 따뜻한 찜질만 해주시고, 마사지는 절대 하지 마세요.
셋째,  카페인 섭취를 줄이세요. (특히 커피는 마시지 말고, 유방의 변화를 스스로 느껴보세요.  참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EPO를 꾸준히 드시면서 오십시요.

멀리 떨어져 있는 교포분들도 많이 오시는데, 일정에 딱 맞게는 못해드리지만, 국내 환자분들보다는 더 배려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럼, 다시 뵐 때 까지 유방통이 더 좋아지길 바라고, 너무 암같은 무서운 생각은 하지 마세요.
유방암은 90% 이상 유방통이 없으니까요.......

감사합니다.

맘마외과 대표원장 차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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